728x90 빅픽쳐1 [책]빅 픽처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아내가 침대 맡에 두고 읽었던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표지에 적힌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 이야기!"라고 되어있어서, 자기 꿈을 찾아 떠나는 그런 내용인 줄 알았습니다. 책의 시작 부분은 지루한 어떤 남자의 삶을 아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부부가 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불화를 겪게 되는, 어떻게 보면 평범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의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참 궁금했습니다. 책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우발적인 사고로 주인공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뀝니다. 그리고 생각지 못하게 자신의 꿈이었던 사진가로 성공하게 되지만, 그마저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아내가 책갈피 꽂아놓.. 2024. 2. 2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