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너는 나처럼 살지 말아라"
드라마라던지, 다큐멘터리에서도 자주 나오고, 현실에서도 이런 말 많이 듣고, 또 하기도 합니다.
자녀에게 하기도 하고, 아끼는 후배들에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저는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나처럼 살지 말라는 말은 나처럼 살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부자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금전 감각이 뛰어나고, 때리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자기 자식을 때리는 것은
보고 배운 게 그것뿐이기 때문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문제는 오답노트를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답이 없는 인생에서 오답노트만으로는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외면하고, 희생하고, 실패하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그렇게 살지 말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로 내 자식과 내 후배를 위한다면, 지금처럼 살면 안 됩니다.
도전하고, 맞서고, 당당하게 내 주장을 펼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내가 지금처럼 살면 나를 보는 내 아이와 내 후배들도 이렇게 살게 됩니다.
그래서,
"너는 나처럼 살지 말아라"
이 말은 비겁한 자조일 뿐입니다.
이 글은 저 스스로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 악물고 살아보려고요
728x90
'일상 생활과 작은 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복이 있다 - 광어, 넙치, 도다리, 가자미 차이점 (0) | 2023.01.06 |
---|---|
나는 아무렇지 않기로 정했다 - 2022년을 마무리하며 (8) | 2022.12.31 |
[리뷰][마케팅]블로그의 신(장두현) - 블로그 운영 노하우 (3) | 2022.12.18 |
영하..8도.. (2) | 2022.12.14 |
청춘시대 (3) | 2022.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