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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과 작은 정보들

[책] 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

by 우공80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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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아침습관의 기적


『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 켈리 최』 는 목사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입니다.
망막박리 수술을 하고, 집에 엎드려있으면서 새벽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가지 않고 급한 일이 없다 보니, 아침에 눈 뜨는 대로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조금 일찍 일어나거나, 회사 출근을 하게 되면서 새벽기도를 못하게 되는 날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께서 성탄절에 이 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규칙 없이 하던 새벽기도를 시간을 정해서 하게 되었고,
이 책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모닝시크릿을 새벽기도와 결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21일째 모닝 루틴을 실행하고 있으며, 평생 이 습관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힘들지 않네요^^
 

저자에 대해 

저자인 켈리 최는 전라북도 정읍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난했고, 학교에 갈 형편이 안되자 7천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해서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며 성공의 꿈을 키웁니다. 디자이너가 되겠다며 일본으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고,
프랑스에서 사업을 하며 30대에 성공가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배신도 당하고, 10억의 빚까지 지게 됩니다.
켈리 최는 몇 년간 골방에 숨어 지내며 좌절의 시간을 보냈지만,
어느 날 아침에 뜨는 해를 보며 다시 일어설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습관을 연구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합니다.
그 노력 끝에 5년 만에 전 세계 13개 국에 매장을 가지고,
연매출 7천억 원의 고속성장을 이룬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를 일구게 됩니다.
이후 돈보다는 자신의 노하우와 마인드를 세상에 알리는 데 중심을 두고 활동하게 됩니다.

책 내용 요약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은 20분의 모닝루틴을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한 권 전체가 이 모닝 시크릿 루틴의 효과에 대한 설명과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 한 권 분량의 설명을 하면서도 저자는 "일단 해보라"라고 권합니다.
실제로 제가 해보니, 아침습관을 바꾸어 얻는 효과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명확한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목표는 자기 홀로 있는 시간 속에서 세워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가장 좋은 시간은 새벽입니다. 

저자는 모닝 루틴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 위해 아래와 같은 5가지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어찌 보면, 특별한 내용이 아닐 수도 있으나, 저는 이 솔루션에서 인증과 보상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하다 보면 반드시 힘들어지는 날이 올 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일찍 자는 것이 중요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밤에 늦게 자기 때문입니다. 제가 모닝루틴을 21일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밤에 일찍 자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망막박리 이전의 저는 새벽 2시 넘어서 자는 게 보통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 4~5시간 자는 게 보통이었고, 늘 피곤했죠. 
그런데, 망막박리 후 할 게 없으니까.. 자기 전 안약 넣고 나면 바로 잤습니다. 그리고 안 피곤 하니,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요.
그게 3주 정도 반복되니까, 새벽에 일어나는 게 수월해졌습니다.
저자도 밤에 일찍 자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는 많은 이가 동의한다. 하지만 더 많은 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쉽지 않다고들 말한다. 정답은 쉽다. 잘 자야 잘 일어난다. 내가 수년째 이른 기상을 하며 절실히 깨달은 비법이다.

 
제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의 유튜브를 구독하는데, 이 책을 읽기 직전 김병삼 목사님과 김유진 변호사님이 미라클 모닝에 대해 이야기하시면서 하루 일과를 말씀하시는데, 보통 저녁 10시~11시쯤이면 잠이 든다고 하시는 것을 듣기도 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체험해보기도 했고, 이 부분이 참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해도 다시 시작

사람이 사람의 의지로 동일한 모닝루틴을 실패하지 않고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습관이 될수록 성공확률이 높아지겠지만, 1000일을 지속했다고 해도 어느 날은 실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패했다고 해도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에이 실패했네" 그러고 "나는 역시 안돼"라며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서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자"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오랜 기간 모닝루틴이든 아니면 어떤 다른 습관이던 이어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자도 말한 부분인데, 어느 부분이었는지 찾지를 못해서 인용을 못했습니다.)
 

저의 모닝 루틴

저는 다음과 같이 모닝 루틴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21일 째이며, 새벽기도부터 자전거 10분까지의 루틴은 꾸준히 지키고 있습니다. 

시간 루틴
05:45 기상 및 새벽 기도
06:00 묵상 내용 정리 - 블로그
06:15 독서
06:20 팔굽혀 펴기 10개 및 실내 자전거 10분
06:30 출근 준비
07:00 출근 - 출근 중 말씀듣기(버스에서 잠이 들어서 거의 못들음ㅋ)
08:00 다이어리 쓰기(어제 다이어리 돌아보기, 오늘 계획 쓰기)
09:00 업무 시작

 
책이랑 좀 다른데요. 시각화와 확언을 새벽기도 하면서 하고, 명언 필사 대신에 그날 묵상하고 기도한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합니다. 이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간단하게 메모만 하고, 시간 날 때, 제대로 작성합니다.
출근 중에는 새벽기도 시간이 짧은 것 같아서, 유튜브로 말씀을 좀 더 들으려고 하는데, 차 안에서 잠이 들어서 거의 실패합니다. 그리고 회사에 도착해서 9시 전까지 그날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어제 썼던 다이어리에서 못 지켰거나, 시간이 낭비한 부분을 찾아서 표시합니다. 다이어리를 쓰니, 버려지는 시간이 보이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것도 책에서 나온 대로 해보는 중인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마무리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도 있었고, 사실 이런 류의 자기 계발서는 워낙 많습니다.
아마 이 책의 내용 대부분도 그런 다른 책과 겹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책이 참 좋았습니다.
제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책이고, 실제로 제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으니까요. 
 
켈리 최는 켈리델리를 성공시킨 후 회사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데 열심입니다.
그것이 자신이 가진 소명이라고 깨달은 것이죠.
 
저는 이 모닝루틴을 통해서 세속적인 성공을 이루는 것보다,
이 시간들이 쌓여 제 삶이 가진 소명을 찾고, 그것을 이루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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